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즈텍 제국 (문단 편집) === 야만적인 고대 제국? === 상술했듯이 특유의 인신공양의 악명과 대항해시대 이전까지 고립된 이미지 때문에 인터넷에서 아즈텍을 [[아시리아]], [[상나라]]처럼 잔인한 고대 국가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아즈텍 제국은 '''중세'''에 속하는 15세기에 존재했던 국가였으며, 실책과 별개로 아즈텍은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발전된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 '''남녀 무상 의무교육'''[* 어려서는 가정교육을 받고, 15세부터 학교에 들어가 학문과 군사훈련을 받았다. 동시대 동아시아와 유럽은 여성의 교육진출이 제한적이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평민보다 귀족이 더 엄격한 교육과 처벌을 받은 것은 물론, 단식 기간에는 '''틀라토아니(황제)도''' 예외가 아니었다.] * '''자유로운 신분상승'''[* 구대륙의 사회에서 신분은 천명, 즉 한번 정해지면 바꿀 수 없는 구조였던 반면 아즈텍 제국에서는 전쟁에서 공을 쌓는 등 마음만 먹으면 평민도 귀족이 될 수 있었다. 물론 잘못하면 귀족이 평민이나 천민으로 강등당하기도 했다.] * '''장애인 우대''' * 계획적인 전술과 군사훈련[* 모의 전투, 효율적인행군, 동맹 체계나 거리를 이용한 전술과 무기 사용 등 굉장히 복잡한 전술이 존재했다.] * '''천민 계급의 자유'''[* 아즈텍의 천민계급 역시 예속된 신분이었지만 공을 쌓으면 평민으로 신분상승할 수 있었다. 조선의 [[노비]]와 비슷하지만 노비 역시 신분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서양의 노예가 말하는 가축 취급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자유가 보장된 셈.] * 절제와 단식수행[* 아즈텍에서 과음하고 취하는 것은 '''최대 사형'''까지 갈 정도로 엄격히 금지되었으며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예외였다) 혐오의 대상이었고, 특정 기간 동안 아즈텍인들은 평민부터 황제까지 단식하고 성행위마저 삼가며 절제했다. 그들을 처음 만난 스페인인들은 그들의 교양있는 행동과 절제력에 감탄할 정도였다. 단식 역시 기독교의 금육이나 이슬람의 라마단과는 비교도 안 되게 철저히 지켜졌다.] * 현대 [[멕시코 요리]]까지 계승되는 다채로운 요리 * 고도로 발달한 무역과 조공 시스템 * 천문학과 역법의 발달 * 뛰어난 예술 활동 * '''당대 최대 규모의 시장''' * 발달한 야금술과 금속 주조술[* 흔히 아메리카에는 금속 제련술이 없었다는 오해가 있지만 스페인의 침략 무렵 아메리카는 이미 청동기 시대에 접어든 이후였다.] * 호수 위 신도시(테노치티틀란) 건설 등이 있다. 이는 당시 중남미 특유의 폐쇄적인 지형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유럽, 아시아 국가들보다 크게 발달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장애인 우대의 경우 고대부터 장애인 대우가 시궁창이었던 유럽에 비해서 나은 편으로 고대 스파르타는 장애인이 태어나면 버렸고 로마는 장애인을 활쏘기 과녁으로 썼으며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라 평가받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조차 장애인은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중세 동로마 제국도 후천적 장애인조차도 장애 정도에 따라 권리를 제한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아즈텍이 연구된지 수백 년이나 지나면서 이런 발달한 문명을 갖추고 먹고 사는데도 큰 지장이 없었음이 밝혀졌음에도 계속 문화나 전통이라는 이유로 당대 기준으로 잔혹한 인싱공약 문화를 고수했기 때문에 인식 개선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고대 아시리아나 상나라 역시 가지고 있는 문제로 이들의 인신 공양 문화는 당시에도 큰 비판을 받아 전성기에도 주변 민족들의 반란으로 국력을 지속적으로 소모해야 했으며 이게 누적되어 몰락의 원인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